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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한국평협 가톨릭대상 시상식

교육홍보 2010-01-11 조회  2686

[2010년 1월 10일 주일 가톨릭신문 기사내용 입니다.]

[▲사진설명 :가톨릭대상 시상식에서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장 염수정 주교를 비롯한 한국 평협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평협 가톨릭대상 시상식
김복중-조순희 부부·박양진 씨 대상 수상

한국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한홍순, 지도 민병덕 신부)가 제정한 제26회 가톨릭대상 시상식이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명동 꼬스트홀 소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복중(요셉)·조순희(데레사)씨 부부와 박양진(프란치스코)씨가 각각 가톨릭대상 사랑부문상을 수상했다. 김복중·조순희씨 부부는 입양과 재소자 후원활동에, 박양진씨는 전 재산을 해외 불우이웃 돕기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상을 받았다.

한국 평협은 특히 이례적으로 재불 역사학자이자 서지학자인 박병선(누갈다) 박사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박 박사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과 외규장각도서를 발굴, 우리나라 문화재 반환 운동에 불씨를 댕긴 공로를 높이 인정받은 인물이다. 박 박사는 최근 병인양요 관련 사료 수집차 방한한 직후 암 투병에 들어가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주정아 기자·사진 문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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