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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신문]사형수와 재소자, 피해자 가족에 대한 관심 촉구

홍보부 2017-01-09 조회  1570

사회사목
사형수와 재소자, 피해자 가족에 대한 관심 촉구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사회적 약자 위한 미사 봉헌
2017. 01. 08발행 [13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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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사회적 약자 위한 미사 봉헌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김지영 신부)는 2016년 12월 29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36)를 주제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김지영 신부가 주례하고, 사회사목국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미사는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약자인 사형수와 교도소 재소자, 범죄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봉헌됐다.

사회교정사목위 부위원장 김석원 신부는 강론에서 “지난여름 서울 구치소에만 재소자 수용 인원을 1000명 초과한 3800여 명이 수용됐다. 세상은 그만큼 더 팍팍해졌지만, 우리는 이들 또한 타인이 아닌 형제자매로 여겨야 한다”며 “물리적, 정신적으로 위축되고 소외된 수감자들이 세례와 미사를 통해 주님에게서 위로를 받는 모습을 보며 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분은 바로 주님임을 저 또한 실감한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사형수와 재소자,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관심과 배려도 당부했다.

1970년 교도소 후원회로 출발한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는 1995년 교도사목위원회를 거쳐 2003년부터 수용자 교정교화사업, 출소자 자활지원사업, 피해자 가족 돌봄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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