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교정사목위 현대일 신부와 대전교구 나기웅 신부, 법무부 우수 교정위원 감사패 받아

▲ 법무부 우수활동 교정위원 감사패를 받은 현대일 신부(오른쪽 첫번째)가 박범계 법무장관(왼쪽 세번째)과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교정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위원장 현대일 신부와 대전교구 교정사목 전담 나기웅 신부가 4월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 우수활동 교정위원 감사패를 받았다. 이들 외에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황우종(법명스님) 회장, 허부경 명예회장, 연합회장 김철환씨 등 32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현대일 신부는 서울구치소 교정위원, 나기웅 신부는 대전교도소 교정위원으로 각각 활동하면서 교정시설 코로나19 극복과 수용자의 안정적 수용생활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격려사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시중에 마스크가 품절되는 상황에서 교정시설 수용자들을 위해 긴급히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해 주고, 모든 사람이 외면할 때 수형자들에게 손을 내밀어 재기의 의지를 갖도록 해준 분들이 바로 교정위원”이라며 “이러한 봉사와 노력은 그동안 많은 수형자가 사회에 안착하는데 밑바탕이 되었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초석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