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월) 후원회원을 위한 미사가 가톨릭회관 3층에서 부위원장 송정섭 시몬 신부의 주례로 봉헌되었습니다. 이 미사에는 8월 25일 축일을 맞이한 위원장 현대일 루도비코 신부의 축하식도 진행되었습니다. 대표봉사자들은 현대일 신부의 영육간 건강을 위한 마음을 담은 특송을 준비해 주셨고, 시니어카리타스 합창단도 함께 해 주셔서 더욱 풍성한 미사를 봉헌할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각 교정시설(성인, 청소년)에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특별 간식을 지원하였습니다. 서울구치소(3,500개), 서울동부구치소(3,200개), 서울남부구치소(2,400개), 서울남부교도소(1,400개) 모든 수용자에게 아이스크림을 지원하였고, 고봉중고등학교와 분류심사원 청소년들에게는 7, 8월 매주 1회(총 9회) 아이스크림을 지원하였습니다. 무더위에 지쳤을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7월 10일(수) 서울남부교도소 만델라(소년원)에서 2명, 7월 13일(토) 고봉중고등학교에서 3명, 7월 16일(화) 서울남부교도소 공장에서 7명, 서울남부구치소 남사에서 2명, 7월 17일(수) 서울구치소 남사에서 3명, 7월 18일(목) 서울동부구치소 남사에서 2명의 세례식과 7월 16일(화) 서울남부교도소 공장에서 첫영성체 1명이 있었습니다. 함께 자리한 봉사자와 수용자들이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남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하느님의 대가 없는 사랑을 느끼고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7월 11일(목) 올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서울남부구치소 전체 수용자(2,500개)에게 혹서기 초복 삼계닭을 지원하였습니다. 서울남부구치소에서는 수용자들이 더위로 지친 체력을 보양식으로 보충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점점 불볕더위와 폭우가 늘어나는 요즘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7월 1일(월) 후원회원을 위한 미사가 가톨릭회관 3층에서 최남식 베드로 신부(살레시오회)의 주례로 봉헌되었습니다. 최남식 신부는 강론을 통하여 “요즘 고봉중고등학교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많은 청소년이 방황하기 시작한 곳은 가정인데, 가정에서 사랑받았다면 절대 가정 밖을 벗어나 밖으로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저희를 만나 예비자가 되고 퇴소 후에도 살레시오회 미사에 함께 초대하여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 우리의 삶이 단순하게 봉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증거가 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교정시설의 모든 수용자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리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