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수) 서울남부교도소 만델라(소년학교)에서 종교와 상관없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함께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협력하여 희망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단 하루, 짧은 시간이지만, 모든 순간 즐겁고 행복으로 가득 찬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여 힘든 수용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8월 6일(수)~8일(금) 고붕중고등학교에서 여름신앙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로마5,5)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안에서 주님의 사랑을 온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8일(금) 파견 미사에는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함께 자리한 모두가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 4명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고봉중고등학교 여름신앙학교를 준비하고 진행해 주신 살레시오회 신부님과 수사님들, 그리고 봉사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각 교정시설(성인, 청소년)에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특별 간식을 지원하였습니다. 서울구치소, 서울동부구치소, 서울남부구치소, 서울남부교도소 모든 수용자에게 얼음물과 생수를 지원하였고, 고봉중고등학교와 분류심사원 청소년들에게는 7, 8월 매주 1회(총 9회) 아이스크림을 지원하였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무더위에 지쳤을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6월 13일(금) 서울남부교도소 훈련원 8명, 6월 17일(화) 서울남부구치소 남사 1명의 세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함께 자리한 봉사자와 수용자들이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남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하느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느끼고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5월 14일(수) 성앵베르센터에서 서품 2년 차 사제 연수 중 사회사목국의 15개 위원회가 부스를 준비하여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연수에 참석한 16명의 서품 2년 차 사제들은 사회교정사목위원회 부스에 방문하여, 수용복도 입어보고 교정사목의 활동사진과 50주년 기념 영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용자, 출소자, 피해자, 봉사자와 후원회원들에 대하여 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하여 2년 차 사제들이 교정사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